현대 쏘나타 2.4 사전 예약 실시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0.01.03 09:55

4일부터, 구형 소나타 2.4모델에 비해 출력, 연비 등 성능향상 실현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가 18일 출시예정인 신형 쏘나타 2.4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 본격적으로 수입차 업체와의 경쟁에 나선다.

현대차는 4일부터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에 2.4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F24 GDI 모델은 차세대 2.4ℓ급 가솔린 엔진인 '세타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차가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 GDI 엔진'은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엔진 성능 및 배출가스 저감을 달성했으며 연비 또한 대폭 향상됐다.

'세타 GDI 엔진'이 장착된 쏘나타 F24 GDI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과 함께 13.0㎞/ℓ의 연비를 구현, 동급 수입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특히 '세타 GDI 엔진'은 엔진 경량화 실현, 재활용 가능한 재질부품 사용, 가변흡기시스템(VIS)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미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초저공해 차량 배기 규제를 만족시키는 등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쏘나타 F24 GDI 모델은 노출형 듀얼 머플러,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및 3.5"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후방카메라 포함)를 측면 & 커튼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 세련된 디자인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 18인치 알로이휠과 타이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패들쉬프트로 이뤄진 스포티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토록 해 다양한 고객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은 '세타 GDI 엔진'을 적용해 구형 쏘나타 2.4 모델 대비 최고출력 12% 이상, 연비 13% 이상 향상됐다"며 "디자인과 신기술뿐만 아니라 월등한 성능으로 중형차 시장의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출시하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의 가격은 △고급형 2866만원 △최고급형 29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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