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간부 직원들의 합동 산행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지송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 본사 처·실장, 수도권 지역사업본부장 등 약 80여명은 LH 정자사옥 뒤편 불곡산 정상에 올라 경인년 한 해 LH가 성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초석을 닦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라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재무개선, 사업계획 조정, 조직융합 등 현안은 산적해 있지만 어떠한 난관도 불굴의 의지와 지혜로 극복하면서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사장은 2010년 4대 경영과제로 △단기 유동성 위기 극복을 통한 중장기 재무개선 △보금자리주택·랜드뱅크·국가산업단지 등 공적 미션의 성공적 수행 △저탄소녹색도시·친환경 그린홈 등 신성장 전략사업 육성 △경영시스템 개선과 LH 고유의 창조적이고 역동적 조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산행이 끝난 뒤 서울지역본부 임직원들과 강남세곡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이동해 현장을 직접 챙기며 최상의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위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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