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 긴급 임원회의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12.31 09:16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인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31일 오전 9시에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강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행장 12명과 본부장들이 임시 임원회의에 참석해 9시부터 회의가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강 행장은 임원회의에서 앞으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심경을 밝히고, 어떤 선택을 하든 임원들이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행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열리는 이사회 간담회에 참석, 회장 내정자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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