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온라인 10년] "금융시장의 조언자ㆍ방향타"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 2010.01.01 07:33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축사

먼저 머니투데이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경제환경은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었고, 새로운 패러다임은 항상 우리 경제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왔습니다. 머니투데이는 ‘온ㆍ 오프 통합미디어’ 뉴스매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 같은 시장의 변화와 경제의 맥을 시의적절하게 짚어 내면서 어느덧 국내 대표적인 경제언론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생각합니다.

10년전 ‘투명한 시장 만들기’를 기치로 국내 최초의 온라인 뉴스매체로 탄생하여 오프라인 경제신문인 ‘머니투데이’ 창간과 ‘머니투데이 방송’ 개국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및 경제신문, 방송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한 것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머니투데이는 국내 최초로 금융, 증권 전문 인터넷 뉴스를 송출한 온라인 미디어로서 블룸버그에 뉴스를 제공하고 또 3대 이동통신회사에도 ‘모바일 머니투데이 뉴스’를 제공하는 등 최고의 실시간 투자뉴스 제공을 통해 속보 언론의 대표주자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의 주요 산업들이 불가능 할 것처럼 보이던 세계적인 강자들을 물리치고 성장한 것처럼 머니투데이 역시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경제 전문 매체로서의 능력과 역량을 인정 받은 것은 후발주자로서의 열세를 극복하고 선두 매체에 진입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머니투데이가 그 동안 국내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서 때로는 따끔한 조언자로서 때로는 경제 회복과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타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신 점에 대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머니투데이 창간 1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머니투데이가 온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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