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협 결국, 잠정합의도 보지 못해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09.12.30 17:55
기아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국 잠정합의도 보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30일 오후 3시부터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기아차 임금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났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30일 노조에 28일 제시했던 300% 성과급과 타결일시금 400만원 지급안에서 타결일시금 60만원을 늘린 300% 성과급, 460만원 지급안을 내놓았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 임협은 결국 2010년이 지나야 결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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