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전사업부서 직원 대거 승진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30 16:19

부장급 이하 직원 663명 승진인사 단행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현대건설이 원전 담당부서인 전력사업본부 직원들을 대거 승진시키는 등 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전력사업본부 김규진 부장대우를 부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본사와 국내외 현장 및 지사 직원 66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새해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장 대우에서 부장으로 59명이 승진했고 차장과 과장급 이하 직원들도 각각 1계단씩 승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원전사업 수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전력사업본부 직원들의 승진 폭이 컸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이 포함된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가 발주한 총 400억 달러(47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4개의 건설·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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