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매각 가능 국유재산 인터넷 공개 확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12.30 14:29

4.2만필지→37.6만필지로 확대…온비드로 일원화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임대와 매각이 가능한 국유재산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확대 공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대상은 일반재산의 7%인 약 4만2000필지에서 일반재산의 59%인 37만6000필지로 확대되고 공개장소는 온비드(www.onbid.co.kr)로 일원화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내년 1월1일부터 26만8000필지 공개후 3월말까지 37만6000필지로 확대할 것"라며 "우선공개대상인 일반재산 63만2000필지 중 정부가 활용예정인 일부 토지를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 확대로 국유재산을 임대·매수하고자 하는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관리청간 정보공유로 국유재산 활용이 쉬워져 정보탐색비용, 중복매입에 따른 비용경감을 통해 재정건전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재정부는 향후 정보공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유재산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재산관리기관, 지번, 면적 외 항공사진, 토지이용규제정보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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