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마천 뉴타운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30 11:28

서울시 건축위, 거여 2-2 재개발정비사업 통과

서울 송파구의 거여·마천 뉴타운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 4만2851㎡에 지상 33층 높이의 아파트 1045가구를 짓는 '거여 2-2 재정비 촉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거여 2-2구역 조감도

거여·마천뉴타운 사업 대상지 가운데 처음으로 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이곳은 건폐율 20.8%, 용적률 250%를 적용받아 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 1045가구가 들어선다. 위원회는 "설계안에서 고층부 외벽에 미관상 설치한 갈빗살 모양의 프레임이 일부 주거공간의 쾌적성을 저해한다"며 삭제할 것을 주문했다.


거여·마천지구는 2005년 12월 지정·고시된 3차 뉴타운 11개 지구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8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73만8426㎡에 2016년까지 용적률 230∼250%를 적용해 4~35층 아파트와 연립주택, 테라스하우스 등 총 9472가구(수용인구 3만1000명)를 짓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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