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청약 간소화'

머니투데이 이유진 MTN 기자 | 2009.12.30 14:53
< 앵커멘트 >
주변 시세보다 최대 반값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공급방식에 일부 변화가 생깁니다. 복잡했던 공급방식이 단순화되고 한달씩 걸리던 청약일정도 짧아집니다. 이어서 이유진 기잡니다.





< 리포트 >
내년 보금자리주택 공급규모는 18만호입니다.

그린벨트 지역에 8만호, 신도시와 도심 등에서 6만호, 지방에서 4만호 입니다.

올해 사전예약을 받은 1차 보금자리지구는 내년 말에 본 청약을 받습니다.

서울 세곡2지구, 내곡지구 등 6개 2차 지구와 위례신도시 내 보금자리단지는 4월에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물량은 2차 지구 6곳에서 만5천 가구 가량이며, 위례신도시는 3천 가구로 예정됐습니다.

사전예약 방식엔 변화가 생깁니다.


특별공급, 우선공급 등 7개 유형으로 나뉘어 복잡다단했던 공급유형이 단순화됩니다.

우선 특별공급과 우선공급은 일원화됩니다.

예를 들어 우선공급과 특별공급 모두 걸쳐있는 3자녀 가구 공급이 특별공급 쪽으로 합쳐지는 식입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생애최초 구입자 특별공급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 이하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내년엔 평균소득 100% 수준으로 완화돼 청약대상이 늘어납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임신 중인 경우도 자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청약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1차 보금자리 지구 내 민간 아파트 택지를 내년 하반기 중에 건설사들에게 공급할 계획합니다.

중대형 아파트 만 4천 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이르면 2011년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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