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할리데이비슨 랠리ㆍ레이스 축제, 태백에서"

태백(강원)=김민정 기자 | 2009.12.29 18:47

아시아 최초로 개최···30억 원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 기대

강원도 태백시는 아시아 최초로 2010할리데이비슨 랠리ㆍ레이스 축제(Sturgis Asia Rally at Taebaek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10년 태백시에서 열릴 계획인 할리데이비슨 축제는 매년 8월 초 미국 미시건주 스터지스에서 동회인 5만 여명이 모여 랠리와 레이스를 즐기는 축제이다.

태백시는 주관사인 ㈜스터지스 아시아가 태백레이싱파크 및 산악지형의 모터스포츠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식함에 따라 오는 3월 스터지스 아시아와 축제 개최에 관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TV중계 및 각종 언론보도를 통한 지역브랜드 향상과 함께 외국인을 포함한 1만 여명이 축제에 참가할 것"이라며 "7일간 강원도 전역에서 퍼레이드와 모터사이클 랠리, 힐클라임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최소 30억 원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랠리ㆍ레이스 축제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태백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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