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株, '유동성 우려' 일제히 급락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 2009.12.29 19:17
금호그룹에 대한 유동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0.78% 내린 1672.48로 마감한 가운데 금호그룹주들은 5~13% 가량 급락했습니다.





먼저 연말 자금 수요 때문에 급여 지급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금호타이어가 13%가까이 급락했으며 주력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은 13%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금호산업도 7% 가까이 떨어졌으며 아시아나항공 5.6%, 대한통운도 6.4%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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