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29일 "현재 연내 타결여지를 남겨두고 있으며 30일 본교섭을 하기위해 실무자간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30일 본교섭 자체에는 양측이 합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측은 지난 28일 협상에서 제시한 임금동결에 300% 성과급과 타결일시금 400만원 지급안을 고수하고 있고 노조도 현대차와의 차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하지만 오는 30일 본교섭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루더라도 31일은 오전근무만 하게 돼 있어 조합원 대상 설명회와 찬반투표 등의 절차를 하루 만에 끝내기 어려운 만큼 연내 타결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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