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특히 세종로·태평로·을지로·퇴계로 등 도심구간은 시가 직접 관장하기로 하고 오전 9시 해당지역 도로교통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또 폭설시 도로에 쌓인 눈을 하천 둔치나 공원 등으로 운반하기 위해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로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결빙이 예상되는 북악산길, 인왕산길 등 산간도로는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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