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화물운수업체 인증제는 화물운송업체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운송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화주 등 운송서비스 이용자에게 운송업체의 운송능력에 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 제도이다.
경영전략, 자원 및 환경관리, 운송서비스 프로세스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이상 업체는 AAA, 800~899점은 AA, 700~799점은 A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응모한 19개 업체를 심사한 결과 용마로지스㈜, 대신정기화물자동차㈜, KGB택배㈜ 등 3개 업체가 AA등급을 받았다. 또 세아로지스㈜, GS그린텍㈜, M&M통운㈜, SH로지스틱스㈜, 세창종합운수㈜, 이그린하나물류㈜ 등 6개 업체가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AAA등급은 없다.
이로써 우수 화물운수업체 인증을 받은 기업은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26개 업체가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 화물운수업체 인증제는 운송업체의 경영능력에 관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직영차량 보유비율, 직접운송비율 등을 평가한다"며 "다단계, 지입제 등으로 낙후된 화물운송시장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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