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140자 내외의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트위터'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오즈 모바일 트위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LG텔레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트위터 사이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 자사의 모바일웹 추천 서비스인 '오즈라이프24'에서 트위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다. 관심대상으로 등록해 놓은 트위터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트위터에 댓글이 달리면 휴대폰으로 알림 문자가 온다.
월 6000원에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 오즈가입자는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1월말부터는 단문메시지(SMS)로 글을 올리고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로 사진을 업로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시지 전송료 이외에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없다.
LG텔레콤은 내년초 한국판 트위터인 '미투데이'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 오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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