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예산안 끝장토론 뒤 자유투표하자"

심재현 기자, 김지민 기자 | 2009.12.29 09:20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는 30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그동안 심의한 예산안을 갖고 여야가 하루종일 끝장 토론을 하고 자유투표로 표결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31일 본회의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끝장 토론하고 자유투표로 표결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서민과 경제를 살리는 예산안을 갖고 연말 국회가 파행으로 가선 안 되고 준예산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하면 미국이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처럼 우리도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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