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모델 개발 박차…"BMW 잡는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9.12.29 00:23
폭스바겐이 2015년까지 아우디 브랜드의 새 모델 8개를 선보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우디를 BMW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차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우디는 새 모델을 개발하고 공장설비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12년까지 73억유로(105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아우디 라인업은 현재 34개에서 42개로 늘어난다. 이 같은 조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경쟁적으로 소형차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 모델 중에는 2010년 출시되는 A1 소형차도 포함돼 있다. 아민 괴츠 대변인은 A1이 아우디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아울러 BMW의 6 시리즈, 벤츠의 CLS와 경쟁할 럭셔리 쿠페 A7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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