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2010년 '선상 해맞이' 행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28 12:02

새해 첫날 한강 해맞이 유람선 운항

2010년 경인년 새해를 한강에서 맞을 수 있는 '선상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한강 해맞이 유람선'을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새해 1월1일 오전 6시 30분 승선할 수 있는 해맞이 유람선은 여의도를 출발, 한강대교와 동작대교를 지나 8시 30분 밤섬으로 되돌아오며 이 과정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2009년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에는 '라이브 불꽃 테마 유람선'이 운항된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한강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테마 유람선에서는 라이브공연과 불꽃축제가 열린다. 31일 오후 여의도와 잠실, 뚝섬 선착장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한강에서 운항하는 수상택시를 통해서도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볼 수 있다. 수상택시는 1월1일 오전 7시 여의도 63빌딩 앞 승강장을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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