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업인 명단에는 두 사람 외에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박 전 회장 등 46명은 지난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제외된 경제인이며, 이 전 회장 등 32명은 이번에 새로 청원된 인사들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71명의 사면을 건의했다는 지난 16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의 기자회견 이후 사면 복권 청원 명단에 자신들도 포함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이를 검토한 뒤 7명의 대상자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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