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ㆍXC90 자발적 리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12.28 11:00
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볼보승용차(XC60 D5, XC90 D5) 2개 차종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

XC60 D5의 경우 측면 충돌시 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밸트 고정장치 보호커버가 고정장치에 영향을 줘 안전밸트가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결함과 차체 하부 연료파이프를 보호하는 커버가 완전히 체결되지 않아 운행중 탈락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또 XC90 D5의 경우 파워핸들 압력호스가 엔진냉각팬과 접촉, 마모돼 오일이 누유 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올해 5월5일~10월27일 사이에 생산한 XC60 D5 승용차 300대와 지난 2007년1월18일~2008년8월14일 사이에 생산한 XC90 D5 승용차 135대 등 총 435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9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된 지난 3월 29일 이후에는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이라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다"며 "이번 리콜 대상 차 소유자는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 보상신청을 하면된다"고 말했다.

문의 1588-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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