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혜주, 두산重·BHI-키움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12.28 08:32
키움증권은 28일 장기적 원전수혜주로 두산중공업과 BHI를 꼽았다.

최원경 연구원은 "원전 발주는 중국 100기를 포함해 2030년까지 400기, 중장기적으로는 1000기 정도 발주될 전망"이라며 "UAE 원전 수주로 한국형 원전의 수출 가능성이 확인됐지만 전 세계 원전 관련 메이저 업체는 아레바-MHI 연대와 WEC-도시바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두산중공업과 BHI는 WEC-도시바그룹으로부터 각각 원자로와 BOP 수주가 가능한 업체로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어 이번 UAE 원전 수주로 두산중공업이 기당 1조원 이상, 4기에 모두 4,5조원 정도 수주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BHI, TSMtech 등 BOP업체는 기당 500억원, 4기 총 2000억원 수주를 예상했다. 현재 S&TC와 성진지오텍도 BOP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어서 UAE 원전 프로젝트에는 4개 업체 이상이 경합이 벌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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