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27일 "검찰로부터 내일 오후 2시에 출석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신속한 수사에 나서달라고 검찰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워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10명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검사들이 한 전 총리의 뇌물수수 의혹을 언론에 유포했다며 이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한 전 총리도 같은 날 자신의 금품수수 의혹을 실명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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