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광교 올 분양시장 대미 장식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2.27 15:52

'자연&힐스테이트' 29일 1순위 청약…전용 84㎡ 1764가구 규모

올 분양시장은 광교신도시에서 시작해서 광교신도시에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인지방공사의 광교신도시 A28블록 '이던하우스'가 지난 1월 초 올 아파트 분양 첫 테이프를 끊는데다 A12블록 에듀타운 '자연&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

'래미안광교', '광교호반베르디움' 등 지난달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에듀타운 '자연&힐스테이트' 청약 결과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연&힐스테이트'는 경기지방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84㎡ 총 176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4만원으로 오는 29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지만 평면 타입은 14개에 달한다. 이는 1개 주택형에 10개 평면 타입을 선보인 인천 영종하늘도시 동보노빌리티보다 다양하다. 총 18개동이 3개줄로 나란히 배치되고 동에 따라 타입도 분류된다. 주택형마다 현관·세탁실 입구, 안방 발코니 크기, 창문 위치 등이 다르다. 일부 동의 최고층에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도 들어선다.

2월11일 이전에 계약을 실시할 경우 양도세가 5년간 60% 감면된다. 전용 85㎡ 이하 물량이어서 계약후 5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은 A12~15블록 총 2937가구 규모로 교육·교통 등을 두루 갖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자연&힐스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A13~15블록)은 내년초 공급된다. 이들 단지는 전용면적 101∼169㎡ 총 1173가구 규모로 GS건설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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