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유리문화산업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삼척(강원)=김민정 기자 | 2009.12.24 17:28

23일 유리산업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 개최

강원도 삼척시는 유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유리산업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통해 유리제품 생산 및 유리테마도시조성 등의 사업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삼척시는 이번 보고를 통해 국내최초 유리산업도시건설을 목표로 2020년까지 10년간 △도계농공단지 내 유리산업클러스터 조성 △도계글라스 브랜드화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산업 추진 △삼척유리테마파크 조성 △유리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 3단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리제품 산업화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 산업육성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유리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강원랜드, 광해방지관리공단, 강원대학교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유리제품 인증 및 테마파크 조성, 전문 인력 지원 등을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06년부터 도계유리마을을 중심으로 도계유리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유리문화 산업도시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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