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4일 인사에서 김화자(54) 현대차 부장과 이미영 현대카드 부장(37)을 각각 이사대우로 승진시켰다.
김 이사대우는 전형적인 ‘영업통’이다. 파리공원지점장을 시작으로 송파, 학동/분당, 여의도지점장 등 10여년 넘게 지점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 이사대우의 승진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판매 현장의 변화를 이끌라는 의미로 읽힌다.
김 이사대우는 1955년생으로 동덕여고와 동덕여대를 졸업했다.
특히 현대카드 퍼플 레드 VVIP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비너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의 슈퍼매치 경기에 이어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의 세계진출 도운 데스티네이션 프로젝트와 서울역 앞 아트쉘터 등 재능기부 프로젝트도 주도했다.
이 이사대우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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