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회장 경북의회 의장 이상천)는 24일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촉구 성명서'를 통해 "예산심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돼도 지자체는 시일이 촉박한데 임시국회를 개회해 놓고도 아직 심사에 착수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정부 예산안 의결이 늦어지면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의 예산배정, 자금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에 차질이 발생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도 그만큼 늦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국 시·군·구 의회 의장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즉시 심의 의결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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