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 11일까지 인천-쿠칭 노선을 주 2회(화ㆍ목요일) 부정기 운항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의 B737-700 제트여객기는 자정 12시 50분에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州) 쿠칭공항에 착륙한다.
이 여객기는 다음날 오전 1시 50분에 쿠칭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뒤 상반기부터 정기노선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라왁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혜의 원시관광자원이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300만 명의 정글 트레킹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30일 일본 고치 노선에도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또 내년 1월 중순에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한 일본 삿포로에도 부정기편 운항 계획을 세웠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