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산타 선물?..급등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09.12.24 10:25
주식시장이 24일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주가가 갑자기 치솟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24포인트(1.04%) 오른 1678.55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격히 위로 오른 상태다. 주가는 개장직후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프로그램이 현재 154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전만 해도 소폭 매도우위였지만, 갑자기 매수세가 유입됐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2429계약, 외인이 1085계약을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가 -0.85로 크게 호전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배당락은 감안하면 +2.00 이상)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대량 순매수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윈도우 드레싱 효과도 가세됐다.

전 업종별로 골고루 상승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며 대형주와 중형주의 상승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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