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온미디어 인수가 비싸-현대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12.24 09:22
현대증권은 CJ오쇼핑온미디어를 인수한 데 대해 인수가격의 정적성에 의문을 나타내며 재무적 부담을 예상했다. 다만 CJ그룹 입장에서는 규모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온미디어가 보유한 가입자는 57만호로서 CJ오쇼핑이 인수한 가격을 보면 가구당 200만원을 책정한 것으로 비싸게 산 것 같다"며 "온미디어의 케이블과 컨텐츠를 모두 인수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다 해도 가격은 논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J오쇼핑의 재무적 부담이 늘어 다소 부정적인 반면 CJ그룹은 채널을 수를 늘리고 가입자 규모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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