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신규주택매매, 예상밖 감소(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2.24 00:31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상무부의 23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신규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의 연률 40만건에서 35만5000건으로 11% 감소했다.

11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수준도 9% 밑돌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11월 신규주택 매매가 43만80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데 따라 미국 주택경기 회복 전망은 한층 불투명해졌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 지방의 신규주택 매매가 21% 감소하며 199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개 지역 중 중서부 지방만이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11월 미국의 주택 가격(중간가)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 하락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