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의 23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신규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의 연률 40만건에서 35만5000건으로 11% 감소했다.
11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수준도 9% 밑돌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11월 신규주택 매매가 43만80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데 따라 미국 주택경기 회복 전망은 한층 불투명해졌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 지방의 신규주택 매매가 21% 감소하며 199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개 지역 중 중서부 지방만이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11월 미국의 주택 가격(중간가)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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