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승 평창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추진위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경과보고 △위원장 선출 △위원 위촉장 전달 △사업 계획안 심의ㆍ의결 △IOC위원장에게 주는 편지 낭독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횡계초등학교 꿈나무선수 2명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편지낭독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 편지가 추후 영어로 작성돼 IOC위원장에게 발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창군 추진위원회는 지방의원, 군 단위 기관 및 단체대표 등 자문위원 20명을 비롯해 총197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3일 위촉장이 수여됐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권혁승 평창군수는 "평창은 두 차례의 유치과정을 겪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며 "평창군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범 군민 동계올림픽 유치 붐을 조성, 평창의 유치열기를 대내외에 보여주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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