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래미안 한강신도시' 분양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12.23 14:33

대수로 인접한 수로 조망권· 가변형 벽체 3면 발코니 등 편의 제공

↑래미안 한강신도시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5블록에 들어설 '래미안 한강신도시'의 모델하우스를 2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채비를 갖췄다. 지하2층, 지상21~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101㎡형 464가구, 125㎡형 115가구 등 총 57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 수준.

101㎡형의 경우 가변형 벽체 설계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방 4개가 기본이지만 침실 2개를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두 공간을 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가 남향 배치에다 대부분의 건물 1층을 필로티로 꾸며져 단지 내 개방성이 좋고 이동 동선도 편리하다. 101㎡ C타입과 125㎡ B타입의 경우에는 3면을 발코니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사업지는 한강신도시의 메인 콘셉트인 대수로에 인접해 있어 향후 수로변에 조성될 테라스 까페거리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16㎞의 수로가 주는 다양한 자연 친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시범지구격인 장기지구가 가까워 입주 후 바로 주거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지구에는 향후 경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0년 2월 11일까지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는 계약 후 1년 경과시점부터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9일 1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모델하우스는 고촌읍 청구지벤아파트 앞 48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문의 : 158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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