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에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 설치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2.23 15:07

석촌역·올림픽공원역 등 6곳에…이용 요금은 미정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이 설치된다. 다단식 주차장은 지하에 주차 기계를 매설해 여러 단으로 200대 정보 자전거를 보관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이 설치될 역은 △삼전로터리 △배명로터리 △석촌 △방이로터리 △올림픽공원남4문 △올림픽공원 등 6곳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올림픽공원-보훈병원) 2개역에도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전거 주차장 이용료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용료는 주차 기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실비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단식 주차장이 확산되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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