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이 설치될 역은 △삼전로터리 △배명로터리 △석촌 △방이로터리 △올림픽공원남4문 △올림픽공원 등 6곳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올림픽공원-보훈병원) 2개역에도 다단식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전거 주차장 이용료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용료는 주차 기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실비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단식 주차장이 확산되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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