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리, 볼보 인수 유력… 외신들 "주중 매각발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12.23 14:00
중국 지리 자동차의 볼보 인수가 유력하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이번주 중 볼보의 지리 자동차 매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 인수의 우선 협상 대상자인 지리차가 볼보를 인수하는데 있어 주요 걸림돌이 해결됨에 따라 2010년 초까지 매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차는 지난 11월 하순에 포드와 볼보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최종 합의 시기는 불분명했다.


스티븐 오델 볼보 최고경영자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매각은 빠르면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다른 소식통들은 포드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 풀지 못한 다른 문제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최대 자동차업체 중 하나인 지리 자동차는 볼보 인수대금으로 대략 20억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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