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11월 청정기 판매 4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12.23 11:22

월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웅진코웨이는 지난 11월 공기청정기 '케어스' 판매량이 4만 대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만 대 안팎인 평년 11월 판매량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신종플루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옴에 따라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공기청정기는 본래 황사가 많은 3월 전 후 판매량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계절성' 제품이다. 그러나 신종플루가 올해 크게 유행한 데다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청정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케어스에 적용된 '항바이러스 필터'가 판매 신장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필터는 은행잎 엑기스와 붉나무 추출물로 만든 천연성분 필터로 지난 10월 충남대 서상희 교수 연구팀(독감바이러스 연구소) 시험 결과 유해독감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필수 웰빙 가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항바이러스 필터 등 자사의 선진화된 필터기술을 이용해 유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실내공기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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