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심야방송 허용 수혜에 SBS↑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12.23 09:24
SBS가 심야방송 허용 수혜주로 떠오르며 모처럼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BS는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2.49%)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야방송 허용에 따른 증권사 호평에 장 초반 4%대 이상 상승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은 둔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정부가 심야방송을 허용하면 SBS의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이 지금 추정치보다 각각 2.1%, 10.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한국은 수면부족 3위에 오를 정도로 밤 시간에 활동이 왕성한데다 내년 상반기 동계 올림픽, 남아공 월드컵은 대부분 심야시간에 방송돼 심야에 방송광고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같이 내다봤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지상파 TV의 방영시간을 연장,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종일방송’을 사실상 허용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이 확정되면 2005년 평일 낮 방송(낮 12시~오후 4시)이 허용된데 이어, 지상파 TV에 대한시간규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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