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개선된 성장률 확정치 발표와 미국의 주택 지표 개선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됐다. 시장 전문가들의 긍정적 내년 증시 전망도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5330.61을, 프랑스 CAC 40지수는 0.7% 뛴 3899.2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36% 오른 5951.71을 나타냈다.
스위스 은행 줄리우스 바에르가 3.7% 상승했으며 본토벨 홀딩스는 1.2% 뛰었다. 부동산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영국 부동산 업체 바렛 디벨롭먼는 2.3% 상승했으며 테일러 윔페이는 4.1% 올랐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와 르노는 각각 3.2%, 3.3% 상승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의 3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발표된 잠정치 -0.3% 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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