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존주택매매 2년 10개월래 최고(상보)

안정준 기자 | 2009.12.23 00:33
미국의 11월 기존주택매매가 2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 11월 기존주택매매가 전달 대비 7.4% 증가한 654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기존주택 매매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도 큰 폭 상회했다.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625만채였다.


대출 금리와 주택 가격 하락, 정부의 주택 구매 세금 혜택 등으로 주택 매매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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