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엔' 사키카바라, 엔/달러 연초 80엔 간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2.22 17:27
'미스터 엔' 사키카바라 에이스케가 엔/달러 환율이 내년 초 80엔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BoJ) 통화정책위원을 지낸 사키카바라는 22일 도쿄 시티그룹글로벌마켓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 엔화 강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엔/달러 환율이 내년 초 80엔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키카바라는 이어 이 기간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 중재에 나서는 것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엔 강세, 증시 약세, 디플레이션 등으로 일본 경제가 이중 침체(더블 딥)에 빠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키카바라는 1997~1999년 재무성에서 일하며 엔화 환율 조정을 위해 외환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개입, 미스터 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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