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반전…달러강세 숨고르기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2.22 15:40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반전해 1170원로 떨어졌다. 1180원을 0.1원 남기고 마감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179.9원에 장을 마쳤다. 1180원대를 기록한 뒤 하루만에 하락한 것이다.

지난밤 속도가 붙은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한 환율은 오전 내내 1180원대 초중반을 오갔다. 한때는 1187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역외세력의 달러매도와 은행권의 롱스톱(손절매도)이 이어지면서 하락반전했다.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177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 1180원 코앞에서 마감한 것이다.


한 시장참가자는 "유로화에 대한 글로벌달러 강세가 미세하게 반납되고 역외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달러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엔/달러 환율은 여전히 91엔대를 웃돌았다. 마감시각 엔/달러 환율은 91.25엔으로 0.74엔 올랐다. 달러/유로 환율은 여전히 1.42달러대였지만 장중엔 1.43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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