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극동건설이 지난 21일 '광교 신대역 극동클래스' 1·2단지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3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8명이 신청, 0.48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9∼136㎡ 등 6개 주택형(1.2단지 각 3개 주택형) 모두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미달 가구수는 절반이 넘는 199가구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공급된 광교신도시내 '래미안광교', '광교 호반베르디움' 등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 단지가 사실상 광교신도시내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아닌데다 500가구 미만의 소단지여서 청약 수요자들이 외면한 것으로 분석했다.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물량은 이날 2순위 청약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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