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소자미세화공정에 장비 52억 공급

김경원 기자 | 2009.12.22 14:00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대표 엄평용)는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와 52억 5,800만 원 상당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 94억 9000만 원 대비 55.4% 규모다.

유진테크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4분기에만 이미 200억 원을 상회하는 장비공급 계약을 맺었다.
회사측은 “3분기까지의 매출이 234억 원으로, 현재 올 예상매출 400억 원을 넘어 450억 원에 가까운 예상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도 밝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년이 플라즈마 장비의 수주확대가 이루어진 해라면 2010년은 LP-CVD장비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해당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의 수혜종목으로 유진테크를 꼽았다.


유진테크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반도체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에서 구매 연계형 ‘Boron Doped Si용 저압 화학기상증착(LP-CVD)’ 장비개발 업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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