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보다 200만원 저렴한 '뉴 SM5'사전계약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2.22 09:55

2000~2600만원대로 쏘나타보다 200여만원 안팎 저렴… 차체 크기 쏘나타보다 커


'뉴 SM5' 의 가격이 2000만~2600만원대로 신형 쏘나타보다 약 200만원 낮게 결정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2일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SM5'의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전국 192개 르노삼성차 전 영업지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SM5는 전장 4885mm, 전폭 1830mm, 전고 1490mm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 보다 차체 길이는 65mm 길고 높이도 20mm가량 높게 설계됐다.

또 동급 최초로 바이-제논 어뎁티브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와 뒷좌석 독립 에어컨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밖에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 시트와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추가됐다.

뉴 SM5는 총 6개의 트림 (PE, SE, SE 플러스, XE, LE, RE)으로 나눠진다. 우선 2000만원대 기본 모델인 뉴 SM5 PE에는 2.0 CVTC II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3단 조절 열선시트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2200만 원대인 SE에는 PE 모델 기본사양에 16 인치 알루미늄 휠, 냉장기능 글로브박스, 와이퍼 디아이서, 레인센싱 와이퍼,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좌우독립 풀오토 에어컨, USB/i-POD, AUX 기능이 적용된 오디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2300만 원대의 SE 플러스에는 후방 경보장치, 최고급 가죽시트, 뒷좌석 풋램프,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과 운전석 파워시트가 기본사양품목으로 장착됐다.

XE 모델(2400만원대)에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17 인치 스포티 알루미늄 휠, 블랙베젤 헤드램프, 스포티 콤비시트, 알루미늄 페달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2500만원대로 뉴SM5의 대표 모델인 LE에는 17 인치 럭셔리 알루미늄 휠,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우드그레인 인테리어 등이 추가됐다.

최상급 트림인 2600만원대 RE에는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운전석 메모리시트, 후진 자동각도조절 아웃사이드 미러 등 최고급 세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탑재됐다.

색상 면에서는 뉴 SM5는 신규 적용한 라바 그레이 색상과 더불어 뉴 SM3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네랄 베이지, 미드나잇 블루, 울트라 실버 등을 포함해 총 7가지 외장 컬러를 선보인다. 내장도 베이지, 그레이 및 블랙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모델 별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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