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이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했다"며 "그동안의 명예퇴직 규모와 인사적체 해소 목적을 고려하면 최소 300~400명 이상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 경우 4분기에 1000억원 가량의 명예퇴직비가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 비용을 반영할 경우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3475억원에서 800억원 가량 하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적전망이 하향된다 하더라도 향후 판관비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에 따른 일회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5만2700원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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