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마지막 분양, '린 스트라우스' 청약 시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12.21 15:14

분양가 3.3㎡당 1267만원, 22일부터 청약접수 실시


우미건설은 오는 22일부터 청라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 ‘린 스트라우스’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라지구에서 민간업체가 공급하는 마지막 물량이다.

’린 스트라우스’는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 동과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 동, 연면적 1만3200여㎡의 판매시설로 이뤄졌다. 이번에 우선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101㎡ 283가구 △125㎡ 229가구 △138㎡ 78가구 등 총 59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267만원 선. 지난 11월 3.3㎡당 1356만원에 분양한 대우건설의 청라 푸르지오(A8블록)와 포스코건설의 '더샵'(A28블록)의 1360만원에 비해 90만원 정도 저렴하다. 내년 2월11일 종료되는 양도세 5년간 한시적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 아파트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수한 개방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주상복합이지만 전용률이 약 76%로 높고 천정높이가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설계됐다.


주차공간은 주거(아파트)와 비주거(오피스텔, 판매시설)가 분리됐으며 판매시설지역 제외한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했다. 약 90%의 가구가 100m가 넘는 조망거리를 확보하고 있고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가운데 위치한다.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 및 중심상업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은 공사 중인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청라지구간 직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구간이 완공되면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해진다.

청약접수는 오는 22일 1순위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1일이며 계약은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는 2013년 9월 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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