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자로 선정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21 11:17

부산-김해경전찰주주식회사와 운영·관리 계약 체결

서울메트로는 부산-김해경전철 주식회사(BGL)와 '부산-김해 경전철 관리 및 위수탁'계약을 오는 28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시 사상구와 김해 삼계동을 잇는 총연장 23.9㎞의 부산~김해 경전철은 2006년 착공해 2011년 4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계약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 열차운행, 역무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3월 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 서울메트로는 다국적기업인 프랑스 비올리아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간 BGL측과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경전철 운영능력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 됐다고 서울메트로는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연내 계약이 체결되면 시운전 및 성능 등 사전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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