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委, 해법 찾아 국내외 현장으로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12.21 09:12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국내외 유사사례 탐방을 통해 세종시 해법 찾기에 나섰다.

21일 민관위에 따르면 남영우 위원 등 한 팀(7인)은 지난 19일 5박6일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했다. 독일의 행정기관 분산사례와 발전방안 수립의 정책적 시사점을 보기 위해서 베를린, 본, 다름슈타트 지역을 돌아보고 귀국할 예정이다.

송석구 위원장을 비롯한 나머지 위원들은 21일 충청도 대덕특구를 찾았다. 세종시에 입주가 가능한 과학·연구시설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서다.

독일 방문은 지난 14일 제5차 위원회에서 중앙부처 분산에 따른 국정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베를린과 본의 행정기관 분리배경 및 중앙행정기관 분리에 따른 국정운영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자는 취지다.


또 위원들은 과학기술도시인 다름슈타트를 방문해 견학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자족기능 보완 방안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대덕특구 방문은 세종시에 입주 가능한 시설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한다. 위원들은 원자력연구원을 찾아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연구용 원자로 등 시설을 시찰한다. 또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상경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