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명화 '서울시 문화상' 수상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2.20 13:46

서울시, 과학·문학·국악 등 13개 분야 수상자 선정

첼리스트 정명화(65)씨가 올해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09년 제58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서양음악 분야의 첼리스트 정명화(65)씨 등 1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명화씨 외 분야별 수상자는 △인문과학 이존희(73)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자연과학 김두철(61)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문학 유재용(73) 작가 △국악 김한승(58)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연극 신일수(66) 한양대 예술학부 명예교수 등이다.

△미술 장리석(93) 한국미술협회 고문 △대중예술 송길한(69) 작가 △문화재 김의정(68.여)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무용 이숙재(64.여) 한양대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 △체육 이덕분(64.여)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 △문화산업 김정호(42) NHN 한게임 대표 △관광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는 신문공고와 500여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50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분야별 전문가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1948년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총 5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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