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래내·서중시장에 27층 주상복합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20 12:49

서울시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 통과, 사업 본격화

낡은 건물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2곳이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2번지에 위치한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 추진계획'이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2014년까지 공동주택 286가구와 판매시설을 갖춘 지하 4층, 지상 27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이 들어선다.

모래내·서중시장 투시도


이곳은 서울 서부권의 대표시장으로 운영돼 왔지만 건물 노후화로 2001년 10월 중소기업청장이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했다.


모래내·서중시장은 인구 3만명이 거주할 가재울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모래내길과 수색로 교차로변에 위치해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상권으로 부각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이곳에는 가재울의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주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연면적 660㎡ 규모의 전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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