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사] SK에너지 글로벌 사업 강화 맞춰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12.18 18:13

화학사업 독립 CIC로 승격-기술원 CIC도 도입...김용흠 화학 CIC 사장 등 9명 임원승진

SK에너지가 18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을 중국에 전진 배치하고 기술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올해 중국발 호재로 호황을 누린 화학 사업을 독립 CIC(회사내회사)로 승격시켜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회사의 기술 중심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원을 CIC 형태로 운영하고, 자원개발(E&P) 사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원개발본부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분리ㆍ독립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유정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사장이 정유·마케팅(R&M) 사장으로 옮기고, 김용흠 화학사업부문장이 화학 CIC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9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에너지는 △자율·책임경영 및 의사결정 속도 제고 △글로벌 공격경영 가속화 △조직 슬림화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의 원칙에 맞춰 전사 조직을 개편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SK에너지 인사 내용.

<전보> △R&M CIC 사장 유정준 △자원개발본부장 겸 석유개발사업부장 김철 <승진> △화학 CIC 사장 김용흠 △울산CLX부문장 겸 석유생산관리본부장 강헌식 <신규 임원 선임> △생산관리실장 신인길 △BSR설비실장 김재윤 △설비기술ㆍ관리실장 김추제 △물류경영실장 이영기 △Netruck사업부장 차규탁 △Performance Rubber사업부장 정운기 △화학연구소장 정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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